
일반 국비교육과정과 SSAFY 수업 모두 들어보면서 느낀 점
1. 학생들의 수준
일반적인 국비의 경우 코딩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다가 학원에서 처음으로 알게된경우가 많다.
반면에 싸피의 경우에는 대부분 전공자이거나 비전공자이더라도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많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흡수속도가 차이가 나며 마인드적인 부분에서도 싸피생들이 열심히 하는게 느껴진다.
2. 교육과정
국비의 경우에는 한 두명의 강사님이 작성하는 코드를 함께 따라 친다.
이 방식의 장점은 무엇인가 배우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하나도 모르는 사람도 어찌되었건 뭔가 완성해간다는 뜻이다.
싸피의 경우에는 클론코딩보다는 이론적인 학습 시간 + 스스로 해보는 시간으로 나눠진다.
오전에는 이론수업 2시간을 듣고 오후 내내 이론 수업을 기반으로 과제를 하는 식이다.
웹 개발을 안해봤다면 과제를 하는 부분에서 큰 어려움을 느낀다.. 뭔가를 따라치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css는 열심히 배우는데 DB는 짧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다.
그래도 중간 중간 시험을 보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면서 확실히 이론적으로 정리해나가는 부분이 있어 좋았다.
3. 두번 다닐만 한가?, 회사 그만두고 갈만한가?
국비과정을 마치고 중소기업도 다녀보고 그러다가 싸피에 들어온 나에게 싸피에서는 배운것도 있고 별로다 싶은 것도 있었다.
좋은 점.
알고리즘 특화시간동안 알고리즘 문제를 엄청 푼다.
코딩 테스트를 그래도 어느정도 풀 수 있게 된다.
그렇다 보니 중견, 대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고 면접도 보게 된다.
기본적으로 싸피생들이 좋은 회사를 보기 때문에 이전에는 중소기업만 봤다면 스스로 실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좋은 회사도 지원해볼 수 있게 된다.
단점.
이미 어느 정도 안다면 초반 이론 수업이 너무 지루하다. html, css 부분? 이때 웹 개발 할 줄 안다면 자괴감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해당 시간을 스스로 알차게 활용해야 한다.
결론.
솔직히 본인의 환경이 급한게 아니면 싸피에서 준비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경력을 빨리 쌓는 게 좋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이전 회사에 있었다면.. 알고리즘을 이렇게 공부할 수 있었을까?
Redis나 AI API, Vue를 활용해볼 수 있었을까? 라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싸피에 참여한게 후회되지 않는다.
그리고 교육과정에서 실습 부분을 참고하면서 앞으로 최신 기술을 어떻게 학습해야할지도 배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본인의 경력을 잘 고려해서 싸피 참여하는게 더 좋은거 같다. 애매하게 3~4개월이면 경력도 안쳐주고.. 오히려 금방 금방 그만둔다는 인식도 줄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잘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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